기록(사건사고가 많았던 2년) 다만, 쓰기 2019-2020년간의

 때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건이 일어나.가끔이 아니라 자주 그러는 것 같다.

◆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고를 당한 것은 회사 동료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편의점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검은색으로 뒤덮인 한 외국인과 부딪쳤는데 정말 시트콤이나 영화에서 봤듯이 공중에 떠서 땅에 떨어지는 걸 경험했다.

갑자기 겪게 된 일이라 이게 무슨 일이지? 생각하는데 몇 초의 시간이 걸렸다.그 사이에 나를 치던 사람은 사라졌고 나도 적당히 거기서 벗어났다.

그러나 그것은 간단히 마무리될 수 없었다.가슴이 뻐근하고 근육이 뻐근한 것 같아 찾은 성형외과. 여기서 늑골 골절로 진단받았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뼈가 부러진 것이다!!

이렇게 어이없이 골절될 수도 있을까?

내가 넘어진 것을 회사 동료가 놓치지 않았다면 모두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게다가 의사도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실비보험이 들어 큰 돈이 들지 않고 치료할 수 있었지만 이 사건 이후 내 인생의 수많은 사건이나 사고가 2년 이내에 모두 발생하고 말았다.

◆그 후 아무 일도 없이 회사를 다녔다.

그러던 중 회사 근처에 맛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에 그곳을 찾는 길이었다.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이라 맞은편에는 경찰서도 있었다.그런데 내가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장애인이 나를 밀어 냈다.

진짜 어이없는 이유가 아닐까?

사람이 많고, 게다가 내가 먼저 걸어가고 있어서, 뒤에 누가 오는지도 몰랐는데! 나를 밀쳐버렸지.

그는 나를 밀어내고 아킬레스건이 손상된 다음 응급 수술까지 해야 했다.

그런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은 집행유예만으로 풀려났다.그에게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손상은 지금까지 고질병이 되어 나를 괴롭힌다(등산을 좋아하는데 이젠 가기 힘들 정도…)

◆ 그로부터 5개월 후, 나는 또 다른 사고를 당한다.

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었는데 내가 타고 있던 택시가 신호위반+중앙선 침범으로 앞차를 받고 말았다.

와, 이런 일이 콤보에서 일어나다니, 무려 도중에!응급실에 실려 갈 때 전화로 면접 불참 의사를 밝히며 누워서 안정을 취했다.

하지만 정말 화가 나는 것은 그 택시기사가 보험처리를 하고 싶지 않아 나를 계속 응급실에 넣어뒀다는 것이다.결국 택시회사에 직접 연락해 보험처리를 받고 등을 받은 뒤 퇴원할 수 있었다.

그때 다친 회전근… 지금도 건강하지 않다.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사건이 모두 1년 사이에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2019년 연말, 나는 전직을 선택했다.당시 다니던 회사에선 봉급이 자주 밀려 제대로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일하다 보니 회사가 도태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전직을 했는데… 벌써 블로그에 많이 써서 그 과정을 기록한 것처럼 퇴직금을 주지 않았다.

모두 받는 데 1년 이상 걸려 2019년에 받아야 할 퇴직금을 2021년에 받게 됐다.

◆ 그리고 또 다른 코로나…. 2020년을 시작으로 지금도 전세계를 강타하는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

고민 끝에 자리를 옮긴 곳은 실속이 없는 강정으로 대표위 실력자가 따로 있던 곳이었다.나보다 조금 먼저 자리를 옮긴 내 상사가 나를 면접에서 뽑아 이 자리에 부른 것에 대해 지금도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

최악의 회사들은 많이 있겠지만, 내게 최악의 회사는 바로 직전의 그 회사였다.

회사의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설계했더니 이제 그대로 하면 된다고 나를 쫓아냈다…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내 멘탈이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그래도 자기 자리를 잘 지킬 수 있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자기가 만만한 사람이었구나. 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조목조목 써보는 이유는 아직도 내 마음에 쌓여 있던 사건사고의 잔재가 나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이라도 떨쳐버릴 수 있을까 기대에서 글을 쓴다.

사실 대나무 숲처럼 터놓고 말하면서 피드백을 듣지는 못하지만 이 글 자체를 쓰는 행위도 대나무 숲에서 외치는 듯한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